건물을 통째로 ‘들었다 놨다’...소련의 건물 이동 기술

유럽 국가 수도들 중에서 철거된 그리고 철거 중인 건물이 가장 많은 곳은 모스크바다. 그뿐이 아니다. 모스크바는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옮겨진 건물의 수에서도 1위다. 믿기 힘들 수도 있겠지만, 1930년대에 시작해 1983년까지 모스크바에서는 무게가 수천에서 수만에 이르는 수많은 건물들이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 스탈린의 모스크바 재건 사업에 따른 것이었다.

문화 건물을 통째로 ‘들었다 놨다’...소련의 건물 이동 기술

중세 러시아의 미인(美人)의 기준은?

슬라브 민족을 포함해 중세의 여러 민족들 사이에서 여성의 아름다움은 언제나 모성애와 결부돼 있었다. 이때문에 무엇보다 풍만한 몸매, 듬직한 체격, 큰 키, 당당한 자세가 미의 기준이 됐다. 그런가 하면 젊은 아가씨들에겐 ‘슬라부트노스티’가 있어야 했다. ‘슬라부트노스티’란 과연 무엇이고 러시아 미인의 진정한 기준은 무엇일까?

문화 중세 러시아의 미인(美人)의 기준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러시아 발레 5 작품

60년 전인 1957년, 볼쇼이 극장은 처음으로 일본 순회공연을 했다. Russia포커스가 전 세계에 알려져 사랑 받는 가장 유명한 러시아 발레를 모아봤다. 오늘날도 믿을 수 없을 만큼 인기가 높은 러시아 주요 발레 작품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문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러시아 발레 5 작품

‘생명을 앗아가는’ 러시아 화가들의 불운한 그림들

“화가의 붓을 두려워하라. 그가 그린 초상화가 모델보다 더 생생하게 살아 숨쉴 수 있다.” 15세기 과학자이자 연금술사였던 하인리히 코르넬리우스 아그리파 폰 네테쉼은 이렇게 썼다. 때로 유명한 그림들은 어떤 신비스러운 힘과 부정적 에너지를 내재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런 그림들에는 불운한 그림이라는 별명이 따라붙는다. 어떤 그림은 화가 자신에게, 다른 그림은 그 모델이나 그림의 소유자 또는 심지어 예민한 관람객에게까지 화를 미쳤다.

문화 ‘생명을 앗아가는’ 러시아 화가들의 불운한 그림들

상트 중심가 ‘넵스키 대로’... 관광객들이 지나치기 쉬운 랜드마크 5가지

상트페테르부르크(이하 상트)를 방문해본 사람 중에서 도시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넵스키 대로를 걸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도시의 영혼을 느끼고 싶은가? 그렇다면 넵스키 대로를 느릿느릿 걸어 보시라.

문화 상트 중심가 ‘넵스키 대로’... 관광객들이 지나치기 쉬운 랜드마크 5가지

잃어버린 러시아어

지난 수 세기 동안 러시아어는 큰 변화를 겪었다. 소리와 문자의 수가 줄었고 철자법에 바뀌었으며 언어의 표현력은 떨어졌지만 변화의 속도는 더 빨라졌다. 오늘날 현대의 러시아인 중에 고대러시아어로 씌여진 문서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러시아어는 어떤 변천 과정을 겪어 왔을까?

문화 잃어버린 러시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