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20%의 경제’…AI와 금융 억압이 만든 초양극화 세상
세계경제는 전례 없는 ‘초양극화’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단순한 소득격차를 넘어 경제 모든 부문에서 광범위하게 전개되고 있다. 최상위 계층에 소비가 집중되는 ‘가계 양극화’, 인공지능(AI) 혁신을 주도하는 빅테크와 전통 기업 간 성과가 극명히 갈리는 ‘기업의 양극화’, 견조한 자산 시장과 부진한 실물 지표가 공존하는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 간 괴리’가 동시에 심화되고 있다. ◆AI 혁신과 유동성 쏠림초양극화 이면에는 주요국의 금융 억압 정책과 AI 혁신이 자리한다. 주요국은 2010년대..
한경 Business
㈜명륜당 명륜진사갈비, 고객감사 기부릴레이 진행
㈜명륜당이 운영하는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가 고객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감사 기부릴레이 캠페인’을 다시 이어간다고 8일 전했다.명륜진사갈비는 지난 10월 28일 대구 월성점에서 ‘제94호 고객감사 기부릴레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평택세교점(93호점)에서 열린 이후 약 6개월 만에 재개된 것으로, 전국 가맹점으로 확산되고 있다.해당 캠페인은 행사 당일 방문 고객에게 전 메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해당 매장의 당일 매출 50%를 지역사회에 기부..
한경 Business
尹이 키운 사업, 李정부서도?···中企 죽이고 대기업 몰아주는 ‘KDT’ [강홍민의 끝까지 간다]
국가의 뿌리 산업 인재를 수십 년 간 양성해 온 국가기간 전략 산업 직종 훈련기관들이 정부의 기울어진 잣대에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국가기간 전략 산업 직종 훈련(이하 국기 훈련)이란 컴퓨터, 기계, 에너지 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기능 인력을 양성해 공급하는 정부의 대표 직업 훈련 프로젝트다. 구직자 및 실업자를 대상으로 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해 훈련비를 정부에서 100% 지급하는 사업이다.국기 훈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민간 훈련기간들은 강사 배정부터 강의실 크기, 교육의 질 등 정부의 기준과 지침에 ..
한경 Business
[속보] 북한 "美 적의 정확히 이해…접근하는 모든 위협 정조준권에"
북한 "美적의 정확히 이해…접근하는 모든 위협 정조준권"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한경 Business
“이러다 큰일 날 수도”...빚투에 빠진 ‘개미’
인공지능(AI) 기술주 고평가 논란과 글로벌 증시 변동성 경고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에서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5조8782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일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섰다.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뒤 변제를 마치지 않은 금액을 뜻한다. 빚투 규모를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다.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16조934억원, 코스닥시장이 9조7848억원이었다.특히 AI 거품 ..
한경 Business
콩제슬래드, 부산 센텀시티점 팝업스토어 오픈... 수도권 넘어 부산까지
덴마크 프리미엄 유아동복 브랜드 콩제슬래드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에 이어, 11월 7일부터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6층에서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지난 9월 롯데백화점 잠실점 정식 매장과 강남 팝업을 통해 수도권 내 브랜드 접점을 강화한 데 이어, 이번에는 부산 센텀시티점을 통해 전국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행보다.이번 팝업스토어는 브랜드의 감성을 담은 공간에서 주요 인기 제품과 시즌 신상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존에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소재감과 실루엣을..
한경 Business
'변방'에서 '주류'로...'K팝' 전성시대 열렸다
7일(현지시간)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로 K팝(케이팝) 장르가 대거 지명되자 현지 언론은 "케이팝이 드디어 주류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잇달아 내놨다.이날 레코딩 아카데미가 발표한 제68회 그래미 시상식 후보 명단에는 블랙핑크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히트곡 '아파트'(APT.)가 올해의 노래·레코드를 포함한 3개 부문 후보로,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Golden)이 올해의 노래 등 5개 부문 후보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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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양대노총·전광훈 도심서 대규모 집회
8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양대 노총 등이 주최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장충단로(동대문디자인플라자 교차로∼흥인지문교차로)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오후 2시부터 여의대로(마포대교 남단∼서울교) 일대에서 '전국 노동자 대회'를 연다.집회 신고 인원은 각 5만명씩 총 10만명이다.민주노총은 집회 종료 후 세종호텔 및 서울노동청 방향으로 행진한다.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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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 사고현장 찾은 김 총리 “안전은 생명이라는 원칙 다시 세울 것”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무총리실은 김민석 총리가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붕괴로 인한 작업자 매몰사고가 발생한 울산화력발전소 현장을 8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우선, 김 총리는 현장 지휘본부를 찾아 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으로부터 사고대응 전반을 보고받고 “밤낮없이 구조와 수습작업을 이어가는 고용노동부・기후에너지환경부・국토교통부・소방・경찰・지자체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구조되지 못한 분들이 하루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
뉴스 > 경제·금융
“여보! 나만 모르는 성과금 통장 있는 건 아니지?” ‘비밀계좌’ 20만개 돌파 [찐이야! 짠테크]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비상금이 많지 않은데도 들키면 괜히 민망하잖아요.” #. 2년 전 결혼한 직장인 김모(35) 씨는 올 연말 뜻밖의 상여금을 받는다는 소식에 나만 볼 수 있는 ‘비밀 계좌’를 하나 개설했다. 요즘은 오픈뱅킹으로 금융사별 흩어진 계좌가 한눈에 볼 수 있는 시대라 비밀이란 없다. 하지만 김 씨가 택한 일명 ‘스텔스 통장’은 인터넷이나 모바일뱅킹에서는 조회가 불가능하고 개설한 은행 창구를 직접 찾아가야만 거래가 가능하다. 김 씨는 “이용하기는 번거롭지만 오히려 돈을 묻어두는 데는 효과적”..
뉴스 > 경제·금융
또 미뤄진 홈플러스 회생안 마감…“이번에 해결 못하면 청산해야”
홈플러스, 인수자 못찾아 회생안 마감 시한 또 연장 매각 늦춰지자 시선도 냉담 인수자 안나타날것 회의론도 청산땐 10만명 일자리 잃어 지역 경제 타격에도 불가피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회생계획안 제출 시한을 또다시 미뤘다. 벌써 다섯 번째 연장으로, 인수자 확보에 난항을 겪는 모습이다. 유통업계에선 “이번에도 계획안 마련이 지연되면 청산이나
매일경제 > 경제뉴스네파 “프리미엄 아웃도어 시장 공략…매출 두 자릿 수 끌어올릴 것”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고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아웃도어 시장 선점에 나섰다.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품질과 가격대를 모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네파는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네파는 6일 서울 서초구 네파 청계산 매장에서 올해 FW(가을·겨울) 시즌 전략을 소개하는 ‘네파 25FW 미디어 데이’를 열고 ‘기술 기반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프리미엄을 확장한다’는 브랜드 방향성을 공개했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소..
서울경제 > 경제·금융썼던 돈이 다시 내 주머니로…"피킹률을 높여라" [공준호의 탈월급생존법]
매달 수많은 새 카드가 쏟아져나오는 가운데 최근 알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피킹률’을 계산해 실질적인 혜택을 따지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카드사들이 혜택을 축소하고 실적 조건을 강화하자 생활비 절감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생겨난 카드 활용 방식이다. 실제 받을 수 있는 할인율을 수치로 비교해 카드 선택과 사용 패턴까지 최적화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카드 업계 관계자는 “카드들이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할인이나 적립 요건을 설명하고 있어 명확한 비교가 어렵다”며 “이 때..
서울경제 > 경제·금융
'검은 반도체' 김(GIM), 수출 10억 달러 고지 넘나[Pick코노미]
한국산 김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면서 올해 연간 수출액 10억 달러 돌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김 수출액은 9억 9700만 달러로 10억 달러 문턱을 아쉽게 넘지 못한 바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김 수출액은 8억 8233만 달러(1조 2572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7억 7366만 달러·1조 1023억 원)보다 약 14.0% 늘었다. 이는 10년 전인 2015년 1~3분기(2억 2225만 달러)의 네 배에 이른다. 수출액을 국가별로 보면 일본이 1억
서울경제 > 경제·금융
전문가 “韓 부동산세 OECD 32위…거래세 완화 시급”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세제 개편: 부동산 세제 합리화 논의가 본격화되며 전문가들이 양도세 중과 폐지와 거래세 완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양도세는 경우의 수가 100가지를 넘어 세무사조차 실수할 정도로 복잡해 ‘양포
서울경제 > 경제·금융
美관세 직격탄 속 ‘역대급’ 실적…한국타이어가 찾은 답은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타이어 프리미엄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올 3분기 글로벌 연결기준 매출액 5조 4127억 원, 영업이익 5859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서울경제 > 경제·금융
삼성, 8년 만에 ‘사업지원실’ 부활…JY 등기이사 복귀 임박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삼성 조직 개편: 삼성그룹이 2017년 사업지원TF 체제 구축 후 8년 만에 사업지원실로 정식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이 사업지원실장을, 최윤호 사장이 전략팀장을 맡으면서 전
서울경제 > 경제·금융
韓 1호 ‘생성형 AI 유니콘’ 등장하나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4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국내 AI 유니콘: 업스테이지가 내년 하반기 상장을 공식화하며 국내 1호 생성형 AI 상장사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리벨리온·퓨리오사AI·딥엑스 등 AI
서울경제 > 경제·금융
中 수출 8개월 만에 -1.1%…5% 성장 목표 달성 ‘비상’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中 수출 급감: 중국의 10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하며 8개월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고 수입도 1.0% 증가에 그치면서 내수와 수출이 동반 부진하는 모습이다. 로이터 전망치 3
서울경제 > 경제·금융
"이탈 자금 잡아라" 금융권, 고금리 특판상품 경쟁 ‘치열’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4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예금 자금이탈: 5대 시중은행 요구불예금이 10월 한 달 사이 21조 원 넘게 감소하며 증시와 다른 자산으로 자금이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연말 예적금 만기 시즌을 앞두고 은행들은 파킹통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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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65세 연장 논의에 국회미래연 “임금개편 병행돼야”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4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정년 연장과 임금개편: 민주당과 노동계 주도로 정년 65세 연장 입법이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국회미래연구원은 연공 중심 임금체계 유지 시 인건비 급증과 청년층 진입 축소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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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입에 美 10월 해고 9월보다 180% 급증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4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대체: 미국 기술 기업들이 AI로 인력을 대체하면서 10월 해고 규모가 15만 3074명으로 치솟아 전년 대비 175% 급증했다. 기술 업계에서만 3만 3281명이 직장을 잃어 9월보다
서울경제 > 경제·금융
한국타이어, 美관세에도 3분기 실적 '역대 최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가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일반 타이어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은 고인치·전기차 타이어의 판매 비중이 확대된 데다 프리미엄 브랜드 차종에 대한 타이어 공급도 잇달아 확정하면서 경쟁력 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7일 한국타이어는 올 3분기 글로벌 연결 기준 매출액 5조 4127억 원, 영업이익 585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타이어 부문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조 7070억 원,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519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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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삼성전자, 美 신용카드 시장 진출 추진"
삼성전자(005930)가 영국의 유명 은행 바클레이스와 협력해 미국 신용카드 시장을 추진한다는 미국 유력지의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 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가 영국 은행 바클레이스와 미국 내 신용카드 출시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 카드는 비자카드의 결제망을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성전자는 고수익 예금 계좌와 디지털 선불 계좌, 새로운 후불 결제 상품 등의 출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상품 운영과 관련해 바클레이스와 협력하는 방안이 예상된다. WSJ은 입수한 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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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단축, ‘생산성 향상’ 해법 될까… 노사 엇갈린 시각
“근로시간 단축은 생산성 감소 우려가 있어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 (방호진 제주대 교수) “장시간 노동은 장기적으로 노동자의 건강과 혁신 능력을 떨어뜨려 생산성 기반을 약화시킨다” (류제강 한국노총 쟁책2본본부장) 한국생산성학회가 7일 건국대 경영관에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노동생산성 제고’를 주제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노사 및 학계 전문가들이 근로시간 단축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김지운 홍익대 교수는 이날 “근로시간 변화는 산업별로 상이한 영향을 미친다”며 "생산직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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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자력협정 재협상 검토…"기술 자립과 동맹 재조정 시험대"[이유범의 에코&에너지]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한미 원자력협정(일명 123협정)의 재협상 가능성이 공론화되고 있다. 1974년 최초 체결 이후 2015년 개정된 현재의 협정은 2041년까지 유효하다. 하지만 한국의 원전 수출 확대, 사용후핵연료 저장 포화 문제가 동시에 현실화되면서 협정의 제약이 산업 전략과 국익을 구속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차세대 원전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에서의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협정 체계 조정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다만 미국이 핵비확산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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