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땔감난’에 주민들은 산으로 향하는데, 단속은 한층 강화돼
북한 북부 국경 지역에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땔감난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산으로 향해 나무를 해오고 있지만, 무분별한 벌목에 대한 단속도 그만큼 강화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데일리NK 양강도 소식통은 “추위는 계속되는데 땔감이 없어 하루를 날 수 없는 혜산시의 주민들이 잡혀갈 각오를 하고 산에 나무를 하러 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최근 산림감독원들의 단속이 한층 강화돼 여기저기서 […]
정치/외교유엔 北인권보고관 “지난 10년간 北인권 상황 개선되지 않아”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지난 10년간 전반적인 (북한의) 인권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살몬 특별보고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과 관련해 “일부 단편적인 개선점을 제외하고는 많은 경우 상황은 되려 악화됐다”며 “얼굴인식 기능이 있는 신형 CCTV로 감시가 강화됐고, 이동의 자유는 여전히 심각하게 제한되며, 북한 주민이 북한을 출국하는 일은 거의 […]
정치/외교수도 방어 최정예 91훈련소의 민낯…지원금 빼돌려 흥청망청
제91수도방어군단(91훈련소)에서 지휘관들이 부대 내 시설 개건·현대화를 위해 병사들과 그 가족들에게서 거둬들인 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사실이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NK 평양시 소식통은 5일 “지난달 중순 국방성 검열국이 진행한 ‘수도권 부대 후방사업 및 군풍 기강 특별 점검’ 과정에서 평양을 방어하는 최정예 부대인 91훈련소의 지휘관들이 병사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걷은 막대한 지원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탕진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
정치/외교간부 자녀 봐주기 한 검사 즉시 교체…형사소송법 철저 이행 주문
북한 최고검찰소가 평양의 중앙대학들과 지방의 주요 대학을 담당하는 검찰소들에 ‘형사소송법상 소송관계자 변경 신청 제도의 철저한 이행에 대하여’라는 긴급 지시문을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데일리NK 평양시 소식통은 “최고검찰소는 지난달 19일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평양의 중앙대학들과 지방 주요 대학들의 담당 검찰소들에 긴급 지시문을 내렸다”며 “이번 지시문의 핵심은 사문화됐던 형사소송법의 소송관계자 변경 신청 관련 규정 즉, 검사의 교체를 […]
정치/외교북중 임가공 무역 ‘적신호’…납기 지연, 연락 두절에 신뢰↓
북한의 대중국 수출품 1위가 가발·인조 속눈썹일 정도로 북중 공식무역에서 임가공 비중이 큰 가운데, 최근 북한 무역회사들의 임가공품 납품 지연과 연락 두절에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는 전언이 나왔다. 4일 중국 현지 데일리NK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에서 원재료를 받아 가발을 가공한 후 완제품으로 중국에 역수출하는 북한의 무역회사가 지난달 초 납기일을 지키지 않고 연락을 끊은 뒤 잠적했다. 이후로도 […]
정치/외교1인당 퇴비 500㎏에 영농물자까지 지원하라니…불만 속출
남포시의 공장·기업소들에 새해 농사 준비를 위한 퇴비 마련 과제가 내려짐과 동시에 반드시 수행하라는 압박이 가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포시 소식통은 3일 데일리NK에 “남포시는 지난달 27일 각 공장·기업소에 9차 당대회 전까지 노동자 1인당 일주일에 퇴비 500㎏씩 무조건 수행하며 농사에 필요한 영농물자들도 떠맡도록 호소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안친선유리공장은 이번 과제가 내려진 뒤 내부에 긴장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
정치/외교
[위성+] 북한 국경 철교와 철도망, 연결과 단절의 경계
북한의 철도망과 국경 철교 인프라는 운송 수단을 넘어 국가 경제, 외교 관계, 대외 교역 구조와 긴밀하게 연결된 전략적 자산이다. 북한 철도망은 평양을 중심으로 주요 도시·자원지대를 연결하는 표준궤 기반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으며, 인적·물적 수송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 산업을 지원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파악된 북한의 철도 및 국경 철교 현황을 보면, 북한이 국내 철도망과 중·러 […]
정치/외교
[평양 밖 북한] 북한군 포로 송환, 대한민국이 답할 차례다
우크라이나 전장터에서 포로가 된 북한군 병사의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필자 역시 두 청년의 증언이 너무나 참담해 몇 번이고 되뇌어 보았다. 이제 갓 스무 살 넘어 보이는 청년들은 “살아있는 게 불편하고 죄스럽다”라고 했다. 포로로 잡힌 것은 역적이고 어떻게든 수류탄을 찾아서 자폭했어야 한다고 말한다. 전투 중 자폭 드론의 공격으로 머리와 얼굴이 떨어져 나가 사망한 전우의 […]
정치/외교매주 열리는 강연회에 청년들 “시끄럽다”, “신물 난다” 불평
9차 당대회를 앞두고 청년을 대상으로 한 사상교육의 빈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청년들은 일방적인 충성 강요식 사상교육에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일 데일리NK 함경남도 소식통에 따르면, 함흥목제품공장의 청년동맹(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조직은 지난달 17일 청년동맹 창립 80주년을 계기로 매주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동맹을 비롯해 근로단체 조직별로 진행하는 강연회는 통상 분기에 한 번씩 열리지만, 9차 […]
정치/외교北 청년들 사이에서 ‘개털슈바’ 유행…단속원 행세하기도
최근 북한 일부 지역 청년들 사이에서 군인·보위원·안전원들이 입는 ‘개털슈바’를 돈을 주고 제작해서 입고 다니는 게 유행하고 있다. 3일 복수의 데일리NK 북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함경북도 회령시와 청진시, 양강도 혜산시 등 일부 지역에서 고급중학교(고등학교) 이상 학생과 청년들이 사제 개털슈바를 입고 다니는 것이 하나의 추세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최근 회령시와 혜산시에서는 개털슈바를 입고 다니는 청년들을 […]
정치/외교
영화문헌 학습 도중 꾸벅꾸벅 졸았다는 이유로 사상투쟁 무대에
최근 북한 함경남도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위대성을 찬양하는 영화문헌 학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학습 도중 쏟아지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꾸벅꾸벅 존 청년들이 정치적으로 강하게 문제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데일리NK 함경남도 소식통은 “이달 초부터 함흥시를 비롯한 각 지역 기업소들에서 원수님(김 위원장)의 업적을 주제로 한 영화문헌 학습이 집중적으로 실시되고 있다”며 “직장에 연구실이 있는 곳은 직장 연구실에서, 시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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