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나이 든 여성 머리핀도 챙기는 김정은 ‘애민’ 부각

북한이 ‘코스모스 머리빈침’(머리핀)에 관한 일화를 소개하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애민정신을 꼼꼼하게 부각·선전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자 보도에서 ‘코스모스 머리빈침에 어린 다심한 사랑’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 총비서가 2012년 1월 개점을 앞둔 평양 미래상점(백화점)을 찾아 지시한 내용을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코스모스 머리빈침은 우리 여성들이 좋아하는 것”이라며 “우리 여성들이 어떤 형태의 머리빈침을 더 좋아하는지 파악하고 공장에 주문해 그들의 기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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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할수 있는건 다한다”… 특검법-민주유공자법 등 강행 예고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양곡관리법을 다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민주당은 4·10총선 압승 기세를 몰아 한 달여 남은 21대 국회 임기 동안 채모 상병 특검법과 민주유공자법 등 쟁점 법안들을 강행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도 요구하며 정부·여당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다. 정치권에선 “22대 국회에서 펼쳐질 거야(巨野) 주도의 국회에 대한 예고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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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백-양평 의혹 묶어 김건희 종합 특검”… 민주-조국당, 22대 국회 개원후 추진 밝혀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2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채 상병 특검법’(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다. 22대 국회에서 조국혁신당 등 야권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종합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라 거야(巨野)의 특검 정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다음 달 2일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여당과 5월 임시국회 일정을 협상 중이다.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다음 ..

정치

무기력한 與, ‘野 일방처리’에 집단항의도 없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면 우리가 막을 방법이 없다.” 국민의힘 소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한 위원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5개 법안의 본회의 직회부를 단독 처리한 직후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여당 소속 농해수위 위원들은 전체회의장을 찾아 항의하지 않았다. 그 대신 “국회법을 무시한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라는 입장문만 냈다. 여당 관계자는 “총선 참패 뒤 지도부 공백 상태에 야당 상대로 협상도 대응도 제대..

정치

“與 궤멸적 패배에도 지난 총선보다 낫다는 정신승리 안돼”

“21대 총선 결과보다 낫다는 정신 승리를 해선 안 된다. 궤멸적 패배를 당했음에도 다음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은 희망 회로, 거의 신의 영역에 가깝다.”(김재섭 당선인·37·서울 도봉갑) “국정운영 방향은 대체로 맞았지만 운영 방식이 거칠었다. 보수 재건의 길은 야당과 대화하고 권위주의를 버리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김용태 당선인·34·경기 포천-가평) 22대 총선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30대 청년 초선인 김재섭, 김용태 당선인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에서 ..

정치 “與 궤멸적 패배에도 지난 총선보다 낫다는 정신승리 안돼”

영남-친윤 vs 수도권-소장파, 與 ‘전대 룰’ 본격 신경전

국민의힘 내부에서 차기 당 대표 등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룰 개정 여부를 두고 신경전이 본격화됐다. 현행 ‘당원 100% 룰’ 유지를 주장하는 영남 지역 및 친윤(친윤석열)계 그룹과 당원과 국민 여론을 각각 50%씩 반영해야 한다는 수도권 및 소장파 주장이 맞서고 있다. 여당에선 “차기 당 주도권을 두고 기존 주류인 영남-친윤 대 수도권-소장파 간 샅바싸움이 시작됐다”는 해석이 나왔다. 국민의힘 김재섭 당선인은 18일 공개적으로 “국민의힘이 정치 동아리는 아니지 않느냐”며 “여당으로서 국민이 주신 세금으로..

정치

국회의장 ‘친명 내전’… 좌장인 5선 정성호도 도전장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인 5선 정성호 의원이 국회의장 도전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22대 국회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6선 그룹인 조정식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5선 김태년 윤호중 우원식 의원과의 ‘친명 내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당내에서 이재명 대표 연임론에 힘이 실리면서 기존 주요 당 대표 후보군이 국회의장 선거로 몰려 경선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정 의원은 18일 통화에서 “민주당이 신뢰를 받으려면 국회 정상화가 필수인데, 제가 잘할 수 있다”고 출마 의사를 드러..

정치

尹, 홍준표-권영세 만나 총리인선 고심… 비서실장 정진석 등 물망

4·10총선 참패 후 인적 쇄신 방안을 구상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당 안팎 원로와 전문가 등 다양한 인사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진, 원로, 당선인 등 당 안팎에서 쇄신을 위한 의견을 청취한 윤 대통령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 등을 총리 후보자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洪 “대통령에게 김한길 추천” 홍준표 대구시장은 윤 대통령과 16일 만찬을 갖고 김 위원장을 총리 후보자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을 비서실장에 각각 추천했다. 홍 시장은 4시간에 걸쳐 이뤄졌던 윤 대통령과의 만..

정치 尹, 홍준표-권영세 만나 총리인선 고심… 비서실장 정진석 등 물망

박영선 “협치 긴요”에… 측근 “총리직 어렵다는 취지”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진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18일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체류 중이던 박 전 장관은 이번 주말까지 일본에 머문 뒤 다음 주 귀국할 예정이다. 협치를 강조한 박 전 장관 메시지가 주목받자 박 전 장관 측 핵심 관계자는 “지금은 협치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총리직을 맡기 어렵다는 취지”라고 전했다. 오사카를 방..

정치 박영선 “협치 긴요”에… 측근 “총리직 어렵다는 취지”

민주당 “제2 최순실 누구냐” 인선 난맥 비판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때 문재인 정부 출신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검토했고, 여기에 대통령실 내 제3의 라인이 관여했다는 지적에 대해 연일 공세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8일 “윤석열 정부의 제2의 최순실이 누구인지 밝혀 제2의 국정농단을 막아야 한다”며 “총선 참패에도 아직까지 방향도 못 잡는 윤석열 정부를 부도 처리해야 한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박 전 원장은 “대통령은 인사 파동 진원지를 밝히고 사과해..

정치

이화영측 “7월 3일 검찰청 술자리” 檢 “李, 그 시간 구치소로”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검찰청 진술녹화실에서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검사휴게실을 회유 장소로 추가로 지목했다. 검찰이 “100% 허위”라는 입장문을 이틀 연속 내고, 교도소 출정일지까지 공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등 양측의 진실 공방이 가열되는 모양새다.● 李 측, ‘회유 장소’ 추가 지목 이 전 부지사 측 김광민 변호사는 18일 10쪽 분량의 입장문을 통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을 통한 (이 전 부지사에 대한) 회유·압박은 주..

정치 이화영측 “7월 3일 검찰청 술자리” 檢 “李, 그 시간 구치소로”

‘尹 협박’ 유튜버 징역 1년 법정구속

윤석열 대통령 등에 대한 협박성 방송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수 성향 유튜버가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는 18일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김상진 씨에게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유튜브 채널 ‘상진아재’ 운영자인 김 씨는 2019년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윤 대통령과 고 박원순 서울시장, 우원식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집 앞에서 협박성 방송을 한 혐의로 2019년 7월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2019년 4월 윤 대통령의 집 앞에서 ‘차..

정치

‘尹 장모’ 가석방 대상 포함, 23일 심사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77)가 법무부의 가석방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23일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심사 대상자들의 가석방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심사 명단에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최 씨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는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통장 잔액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7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형이 그대로 확정돼 올 7월이면 형기가 만료된다. 형법에..

정치

통일부, 북 경의선·동해선 가로등 철거에 “상환의무 있어”

북한이 경의선 및 동해선 육로(도로) 양측 가로등 수십개를 철거한 데 대해 통일부는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사업은 우리 정부의 차관 지원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북한에 상환의무가 있단 점을 분명히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동해선 육로 사업은) 이미 차관계약이 맺어진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사가 완전히 끝나고 차관금액이 최종 확정되기 전에 공사 자체가 중단된 상황”이라며 “그러다 보니 북한이 얼마를 상환해야 한다는 최종금액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와 무..

정치 통일부, 북 경의선·동해선 가로등 철거에 “상환의무 있어”

‘돈봉투 사건 유죄’ 윤관석, 2심서도 혐의 부인…“감사 표시일 뿐”

지난 2021년 일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돈봉투 사건’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윤관석 무소속 의원(전 더불어민주당)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의 항소심이 열렸다. 이날 검찰은 “윤 의원과 강 전 감사에게 내려진 1심의 징역형이 너무 가볍다”고 주장한 반면 윤 의원은 “(돈봉투 전달은) 매표 목적이 아닌 감사의 표시였을 뿐”이라며 재차 혐의를 부인했다. 18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창형)는 정당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 의원과 강 전 감사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

정치 ‘돈봉투 사건 유죄’ 윤관석, 2심서도 혐의 부인…“감사 표시일 뿐”

‘대통령실 수석 기용설’ 답변 피한 이복현 금감원장 “이해해달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불거진 ‘대통령실 수석 기용설’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이 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진행된 ‘기업과 주주행동주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 “죄송하다. 오늘은 이해해달라”고만 말했다. 이 원장은 내각 합류설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오늘은 자본시장과 관련한 말씀을 듣는 기회로, 제가 다른 이야기를 더 하게 되면 (적절하지 않다)”라며 답변을 피했다. 여당 참패로 귀결..

정치 ‘대통령실 수석 기용설’ 답변 피한 이복현 금감원장 “이해해달라”

[단독]국정원 주도 방산침해대응협의회, 北해킹 등 기술탈취 시 정보공유 협약 추진

국가정보원이 주도해 방산 업체들과 지난해 출범한 방산침해대응협의회가 방산기술 탈취 시도 등 관련 징후가 발견됐을 시 회원사 간 정보 공유가 이뤄지도록 하는 협약을 18일 체결한다. 협의회는 국정원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국내 주요 방산 업체 15곳 등으로 구성돼있다. 북한의 해킹 시도 등 기술 탈취 징후가 포착됐을 때 정부가 관련 정보를 업체에 제공하는데서 나아가 업체 간, 업체-정부 간 관련 정보를 원활하게 공유받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방산업체 15곳이 체결할 방산침해 공조 상호협력 협약서에 따르면 협의..

정치 [단독]국정원 주도 방산침해대응협의회, 北해킹 등 기술탈취 시 정보공유 협약 추진

수도군단 합동 포사격 훈련

수도포병여단이 17일 강원 철원군 문혜리사격장에서 열린 ‘수도군단 합동 포탄사격훈련’에서 K9 자주포 실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17사단 및 수도포병여단, 해병2사단 장병 4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에는 K9 및 K55A1 자주포 30문 등이 동원됐다.

정치 수도군단 합동 포사격 훈련

개혁신당 ‘집단 사직’ 전공의 만나…“사태 해결 위해 다각도 논의”

이준석 대표를 포함한 개혁신당 당선자 3명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8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은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비대위 지도부와 만났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협 측 요청으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전공의들의 어려움 및 요구사항에 관해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차후 현 의료계 갈등과 관련해서 사태 해결을 위..

정치 개혁신당 ‘집단 사직’ 전공의 만나…“사태 해결 위해 다각도 논의”

與, 민주 양곡법 직회부 강행에 “거야의 입법독주” 반발

국민의힘은 18일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후 다시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5건의 법률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회법을 무시한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라며 “신중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회법은 위원회의 의사일정, 개회 일시를 간사와 협의해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일방적으로 처리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정치 與, 민주 양곡법 직회부 강행에 “거야의 입법독주” 반발

홍준표 “김한길 총리·장제원 비서실장 추천…수용 여부는 尹 판단”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 회동에서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차기 비서실장 후보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 시장은 18일 뉴시스에 “두 사람을 추천한 건 맞다”면서도 “수용 여부는 대통령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과 홍 시장은 16일 서울 모처에서 4시간 가량 만찬을 하며 향후 국정 기조 및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은 물론 대통령실 조직 개편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책사..

정치 홍준표 “김한길 총리·장제원 비서실장 추천…수용 여부는 尹 판단”

한 총리 “장애인 의료서비스 전반 아우르는 제1차 종합계획 연내 수립”

한덕수 국무총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검진부터 재활치료까지 장애인 의료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을 올해 안에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는 264만 장애인 여러분의 삶을 더 두텁고 더 촘촘하게 보듬어 한분 한분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지난해 ‘제6차 장애인정책 종합계획’을 통해 돌봄, 의료,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두텁..

정치 한 총리 “장애인 의료서비스 전반 아우르는 제1차 종합계획 연내 수립”

국민의힘, 국민의미래 흡수 합당 절차 착수…22일 전국위 소집

국민의힘이 오는 22일 전국위원회를 소집한다.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흡수 합당을 위한 절차다. 국민의힘은 18일 오전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전국위원회 소집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비대면으로 열린 상임전국위원회에선 61명의 상임전국위원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했고 43명이 참여해 전원 찬성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전국위원회를 소집하는 것으로 공고를 낼 예정이다. 전국위원회에선 국민의미래 흡수 합당을 의결한 후 양당의 수임 기구에서 합동회의를 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최종 신..

정치 국민의힘, 국민의미래 흡수 합당 절차 착수…22일 전국위 소집

“우리 세대 정치할 것”…국힘 3040 총선 출마자 ‘첫목회’ 결성

22대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3040 세대 인사들이 “우리 세대의 정치를 한번 해볼 생각”이라며 모임을 결성했다. 인천 서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박상수 변호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매월 첫째 주 목요일마다 모이기로 한 ‘첫목회’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첫목회 창립 멤버로는 김재섭 당선인(서울 도봉갑), 이재영(서울 강동을)·이상규(서울 성북을)·한정민(경기 화성을)·박상수(인천 서갑)·이승환(서울 중랑을)·전상범(서울 강북갑)·박은식(광주 동남을)·서정현(경기 안산을) 당협위원장이다. 김재섭 당선인을 제외하..

정치 “우리 세대 정치할 것”…국힘 3040 총선 출마자 ‘첫목회’ 결성

김정은 찬양 선전가요 ‘친근한 어버이’ 첫 공개…‘유일 영도’ 선전 강화

북한이 김정은 총비서를 찬양하는 새 선전가요 ‘친근한 어버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선대의 후광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사상을 바탕으로 한 통치체제 구축 선전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조선중앙TV는 최근 지난 16일 진행된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 준공식 영상을 보도했다. 준공식 현장에서는 다양한 가수들이 등장해 기념공연을 진행했다. 기념공연에서는 새 선전가요 ‘친근한 어버이’의 최초 공연이 있었다. 무대 뒤편에서는 뮤직비디오도 상영됐다. 뮤직비..

정치 김정은 찬양 선전가요 ‘친근한 어버이’ 첫 공개…‘유일 영도’ 선전 강화

K-방산 수출 200억불 달성한다…올해 무역금융 10조 투입

정부가 올해 방산 수출에 무역금융 10조원을 투입하고, 첨단방산 소부장 연구개발(R&D)에 400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목표 잡은 방산 수출 20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전방위로 힘을 싣는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를 방문해 방산 수출 현장을 점검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KAI는 FA-50 등 전투기 220여대를 인도네시아, 이라크, 폴란드 등으로 수출해 왔다. 지난해 말레이시아와 FA-50 18대 수출 계약 체결에 이어 올해는 아프리카 등 신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정치

정부 “일본 5차 방류 내일 실시…정부, 일본 분석기관 신뢰도 평가 중”

일본 도쿄 전력이 오는 19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 처리수의 5차 해양 방류를 개시한다. 도쿄전력 측이 오염 처리수의 핵종 분석 결과가 정상이라고 밝힌 가운데 한국과 중국 정부 등은 일본의 분석을 믿어도 되는지 신뢰도 평가에 착수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18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도쿄전력 측 자료에 따르면 5차 방류 대상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19만Bq(베크렐)이고 향후 리터당 1500Bq 미만이 되도록 해수와 희석한 후에 방류가 이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

정치 정부 “일본 5차 방류 내일 실시…정부, 일본 분석기관 신뢰도 평가 중”

농해수위 野 “양곡관리법 개정안 직회부, 법사위 괴물같은 권한 때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18일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을 단독으로 본회의에 직회부한 후 기자들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농민에 대한 배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해수위 야당 의원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민생 4법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 단독의결, 농민이 걱정없이 농사짓고 국민 모두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 농해수위 전체 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위원들은 농업민생 4법에 대한 본회의..

정치 농해수위 野 “양곡관리법 개정안 직회부, 법사위 괴물같은 권한 때문”

윤건영, 文 정부 인사 기용설에 “어이없는 해프닝…불순한 의도 있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문재인 정부 인사를 기용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어이없는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어찌 보면 정치적으로 매우 불순한 의도가 있는 사안 같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보도가 나온 출처는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일 가능성이 100%다. 대통령실 관계자가 언론에 대고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은 정치라고는 근처에 가본 적도 없는, 경험도 없는 정말 ‘초초짜’ 아마추어거나 아니면 실제 성사시킬 목적 보..

정치 윤건영, 文 정부 인사 기용설에 “어이없는 해프닝…불순한 의도 있어”

이석현, 새미래 비대위원장직 수락…“재창당 각오로 당 정비”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18일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비대위원장을 수락했다”며 “창당부터 총선참패까지의 모든 과정을 되짚어보고, 고통이 따르겠지만 재창당의 각오로 정비하겠다”고 적었다. 이 전 부의장은 “요며칠 이낙연 대표의 수차례 강권을 뿌리칠 수 없었고, 총선 후 허탈해하는 당원들 마음을 외면하기는 더욱 어려웠다. 이왕 결심한 거 제대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부의장은 “새미래는 당원이 어느 당보다 우수한 자원”이라며 “당원..

정치 이석현, 새미래 비대위원장직 수락…“재창당 각오로 당 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