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대학원 정원 증원·학과개편 자율화…'4대 규제' 폐지

앞으로 비수도권 대학원은 자율적으로 정원을 늘리거나 학과 개편을 할 수 있다. 기존에 충족해야 했던 교원·교지 등 4대 요건을 적용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비수도권 대학원의 학생 정원 증원 시 4대 요건(교원·교지·교사·수익용 기본재산)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은 또 총 정원 범위 내에서 학·석·박사 정원을 원활하게 조정하게 할 수 있도록 정원 상호 조정 기준도 완화했다. 기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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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의대 모집정원 제출 이달 30일까지” 재차 강조

정부가 2025년도 입시에 한해 의대 정원 증원분을 각 대학 자율로 50~100%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가운데 교육부는 각 대학의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제출 마감일이 4월 30일임에는 변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학별 모집 정원 제출 기한과 관련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오는 30일까지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며 일부 5월 초로 미뤄질 수도 있다”며 “자율 감축 제안은 건의문을 낸 6개 대학이 했으며, 나머지 대학은 따로 보고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까지는 대학 내부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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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유일선 교수, 정보보안 분야 세계 최상위 연구자 선정

국민대 정보보안암호수학과 유일선 교수가 엘스비어(Elsevier)와 스탠퍼드 대학의 존 론니디스 교수가 발표하는 '세계 최상위 연구자 2%' 리스트에 선정됐다. 유 교수는 5G의 유무선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분석하고, 외부 공격으로부터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양자컴퓨팅 기술의 발전과 함께 보안 문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자 내성 암호 시대에 대비하여 새로운 보안체계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유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1형 당뇨 환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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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우수한 성적 거둬

숭실대는 본교 학생들이 지난 18일 이집트 룩소르에서 개최된 제46회 및 47회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월드 파이널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24위와 118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경시대회(ICPC, International Collegiate Programming Contest) 는 전 세계 3000여개 대학에서 6만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래밍 대회로 일명 '코딩 올림픽'이라 불린다.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46회와 47회가 동시에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국내 예선을 통과한 3개 대학(숭실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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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증원해도 SKY 이공계 10명 중 6명 의대 지원 가능”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가 1000명으로 줄어들더라도 최상위권 대학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공계 학생 10명 중 6명 이상은 의대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입시업계서 나왔다. 19일 종로학원은 의대 모집 정원이 당초 2000명에서 1000명으로 줄더라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이공계 학생 중 61.8%가 의대 지원 가능 점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종로학원이 2024학년도 각 과목의 등급별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와 대학별 합격 점수가 공개된 것을 자체 분석해 등수를 따져본 결과다. 현재는 3개 대학 이공계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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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대증원 최대 절반 자율감축…입시혼란 우려에 이주호 “불안 최소화할 것”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 규모를 당초 증원안의 최대 절반으로 줄이도록 해달라는 지역거점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면서 의대 2000명 증원 규모가 얼마나 줄어들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19일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에 한해 의대정원을 늘리는 대학이 50~10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는 전날(18일)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충남대, 충북대, 제주대 등 6개 거점국립대 총장들이 대학별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한 건의를 수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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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의대증원 조정 따른 입시혼란에 학부모께 송구" [1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진행된 의대 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에서 "입시를 총괄하는 교육부 장관으로서 학부모님들께 송구하다"며 "최대한 입시 불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의대증원 규모를 대학별 자율로 맡겨 입시현장에 우려가 발생한 데 대해선 이 부총리는 "교육부에서도 굉장히 우려를 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열고 2025년에 한해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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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생 최대' 지난해 수능, 고3과 성적 격차는 되레 줄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n수생이 대거 합류했지만 전년만큼 강세를 보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진학사가 자사 정시 합격예측 서비스를 이용한 지난해 수능 응시생 16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4학년도 졸업생의 수능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평균은 71.34점으로 2023학년도 72.16점에 비해 낮아졌다. 수능 시험 경험이 있는 졸업생은 통상 수험생보다 상위권에 위치한다. 지난해 N수생 응시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전망되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를 고려해 시험 난도를 조정한 바 있다. 2023학년도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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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개교 70주년 기념식 개최… 황용태·문재영·조현동 동문 표창

한국외대가 오는 19일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자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을 선정한다고 18일 밝혔다. 동문 표창인 올해 'HUFS AWARD' 수상자는 황용태 Y. T. Hwang Family Foundation 회장, 문재영 신아주 회장, 조현동 주미국 대한민국 대사다. 황 회장은 미국 패션을 선도해 온 글로벌 경영인이다. 1985년 'Violet + Claire'라는 의류 브랜드를 출시한 이래 뉴욕에서 40여 년 동안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2015년에는 'Y. T. Hwang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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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재개하려던 일부 의대, 다시 ‘연기’ 번복…집단유급 ‘우려’

건양대·성균관대·원광대·전남대·조선대 수업재개 ‘번복’ 교육부 “5월말 수시모집 요강 공고 늦추는 것 어려워” 의대생들 "증원분 반영 시행계획 불법"…총장 상대 소송 집단 유급 마지노선이 다가오면서 의과대학들이 개강에 들어간 가운데 출석률 저조 등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이 길어지면서 학사 일정을 다시 미루는 학교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17일 대학가에 따르면 이번 주 수업재개를 계획했던 건양대·성균관대·원광대·전남대·조선대 등이 수업 시작 시점을 1주 또는 2주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이들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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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기술공학분야 “QS 학문분야 대학평가 전년比 20단계↑86위”

“자연과학 등 주요 5개 학문분야 평가 순위 큰 폭 상승” “언어·지리·통계학, 최초 100위권 진입…지속 성장 기대” 한양대 기술공학분야가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의 ‘2024 QS 학문분야별 세계대학평가’에서 86위를 기록했다. 자연과학, 경영·사회과학 등 주요 5개 학문 분야 평가 순위도 전년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언어학과와 지리, 통계학과는 최초로 100위권 안에 진입했다. 한양대는 17일 이같은 성과를 최근 ‘2024 QS 학문분야별 세계대학평가’에서 받았다고 밝혔다. 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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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순천향대 등 20곳,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지역사회·산업계 요구 대응”

경북대, 순천향대, 한동대 등 20곳(33개교)이 2024년 글로컬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의 혁신기획서에는 지역사회와 산업계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려는 대학 혁신 노력이 공통적으로 담겨 있었다는 평가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예비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예비지정 평가결과 총 20곳(33개교) 혁신기획서가 선정됐다. 이 중 5개는 2023년 본지정 평가 때 미지정된 대학으로 평가위원회의 별도 평가를 통해 기존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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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혁명’ 올해 3818억원 투입…3년간 선도교사 3만4000명 양성

교육부가 디지털기반 수업혁신을 이끌기 위한 교사 역량 강화에 올해 3818억 원을 투입한다. 2026년까지 3년간 이를 선도적으로 이끌 ‘교실혁명 선도교사’ 3만4000명을 양성하고 모든 교사에 대한 맞춤 연수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암기위주 교육에서 질문과 토론 중심의 탐구수업으로 전환하는 ‘교실혁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앞서 가진 출입기자단과의 관련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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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올해 지역인재 37% 선발…“수능 3~4등급대도 합격권”

종로학원 "교대 정원 감축에도 37% 수준 유지할 듯" 내신 2.8등급도 수시 합격권…정시 수능은 77.8점 13년 만에 전국 교육대학의 모집정원이 12% 감축된 가운데 올해 입시에서 지방 교대의 지역인재전형 선발이 37%로 확대됐다. 지방 교대 지역인재전형은 수능 3~4등급대도 합격권에 들어 합격선과 경쟁률이 수도권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 10개 지역소재 교대(제주대·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포함)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37.1%(1066명)를 지역인재전형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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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4명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 한국교육 문제”

국민 10명중 4명은 대입경쟁 과열로 인한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을 한국교육에서 가장 큰 문제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교육위원회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8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국민 교육현안 인식조사(복수응답)’을 심의·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교육의 한계로는 대입경쟁 과열로 인한 사교육 확대와 과도한 사교육비(41.3%)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어 과도한 학력주의와 학벌주의(41.2%), 지역·소득 간 교육격차 심화(28.1%) 순이었다. 우리나라 교육의 성과로는 의무교육 보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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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국교위 '교육발전특구 자문위' 구성…내일 첫 회의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교육부가 11일 밝혔다. 자문위는 교육발전특구의 운영 방향 및 성과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 부총리와 이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교육계, 산업계, 지역 전문가 등 25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가 시도교육청, 대학 등과 협력해 지역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정부가 규제 개혁 등 혜택을 지원하는 제도다. 자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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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에 2025학년도 교대 입학정원 12% 감축

내년 교대 입학정원 3390명으로 줄어 신규 임용도 2027년까지 2600~2900명 수준으로 교육부가 13년째 동결 중인 전국 교육대학의 입학정원을 2025학년부터 약 12% 감축한다. 2027년까지 신규 임용 규모는 2600~2900명 수준으로 줄어든다. 교육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교육대학 정원 정기 승인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 신규채용 규모(안)에 따르면 2025학년도부터 전국 10개 교육대학과 한국교원대·이화여대·제주대 초등교육과의 입학정원이 현 정원(3847명)에서 457명(11.87%)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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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 교원자격 ‘강화’하려면…“4년제 단일학과로 상향”

KEDI ‘유보통합 따른 영유아 교원정책 쟁점·교원자격 강화’ “교사대 영유아 비율 1대 9 이하 돼야…복수담임제 검토해야” “영유아교육과 정원 증원 또는 평가 유보 검토도 고려해야” 지난 30여년간 유보통합의 최대 쟁점이었던 교원자격 기준 문제와 관련, 통합 영유아교사 자격을 4년제 단일학과로 상향·통일해 신규교사를 양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유아교육계에서 나왔다. 10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교육정책포럼(369호)’에 개재된 ‘유보통합에 따른 영유아 교원정책 쟁점과 교원자격 강화’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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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연구소장 아들 재임용에 ‘아빠찬스’…심사위원으로 직접 참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한 연구소 센터장을 맡은 교수가 연구원으로 채용된 아들의 재임용 심사에 직접 관여한 사실이 교육부 감사에서 드러났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3∼4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충청남도교육청 대한 종합감사, 학교법인 우암학원과 전남과학대학교에 대한 재무감사를 벌여 총 50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조치했다. 감사 결과 서울과기대의 한 연구소 센터장인 A 교수는 연구원으로 채용된 아들의 재임용 심사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재임용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대인 서울과기대에서 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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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 성희롱·성폭력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훈련 실시

교육부가 대학 내에서 발생한 성폭력 및 성희롱 사안에 대응하는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올해부터 실무연수를 개편했다. 교육부는 이달 중순부터 전국 대학 420개교 성희롱·성폭력 업무담당자의 사안처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권역별 성장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성장훈련은 지역별 대학의 고참 경력자를 중심으로 대학 담당자들이 사안 처리 경험을 공유해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방식이다. 성장훈련은 전국 420여개 대학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달 19일부터 5월 23일까지 3회에 걸쳐 권역별로 실시한다. 성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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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000명 함께 수업은 막아야”…학생 없는 의대 수업 속속 재개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이달 수업을 모두 재개한다. 다만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의대 증원에 반발한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으면 출석일수 미달에 따른 유급에 처할 수 있어 위기는 여전한 상황이다. 정부와 대학은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온라인, 동영상 강의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8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예과 2학년부터 본과 수업 기준 1개 학년이라도 수업을 운영하는 대학은 16개교다. 전체 의대 40%가 수업을 재개한 셈이다. 나머지 24개 의대도 수업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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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회계학과 140여명 대규모 MT '성료'…졸업생 후원 잇따라

순천향대는 지난 3일부터 2박 3일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2024학년도 한마음 한뜻 회계학과 MT'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학년 35명 전원과 졸업생 10여명 등 총 14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로는 △회계학과만의 새로운 구호 경연대회 및 발표하기 △24학번 개인기 시간 △선배들과의 MBTI 공감하기 △졸업 선배들의 사회생활과 진로설정 가이드 등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일차에는 △졸업생 선배들이 마련한 바비큐 파티 △교과목과 동아리 활용 △친목을 다지기 미니게임 등이 진행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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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16곳 수업 진행…“이달 중 40곳 모두 수업 재개 예정”

수업거부로 휴강 중인 의대 40곳 중 16곳이 수업 재개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내에는 전국 의과대학 전체가 수업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전국 40개 의과대학 수업운영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8일 기준 △가천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분교 △서울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림대 △한양대 등 16개교가 수업을 다시 진행했다. 15일부터 수업을 재개하는 학교는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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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오늘부터 수업 재개하는데…뒤늦게 학사 현황 파악 나선 교육부

경북대·전북대, 오늘 의대 수업 재개…다른 학교들도 비대면 수업 진행에 교육부 "위급시 온라인 수업 좋아" 일부 대학들이 의과대학 수업을 8일부터 재개하는 가운데 교육부가 뒤늦게 관련 현황 파악에 나섰다. 8일 교육부 관계자는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기준 40개 의대 학사일정 등 수업재개 현황을 파악하고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관련 부서에서 수업재개 현황 전반에 대해서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단 수업 거부에 대응한 ‘버티기’가 한계에 달해 일부 대학들이 의대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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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의대들 ‘수업재개’…휴강 ‘마지노선’ 집단유급 우려

전북대·경북대, 8일부터 의대 수업 강행 휴강 ‘마지노선’에 집단유급 가시화 ‘우려’ 이주호 “의대생, 학업 병행, 의견 개진하길”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한 학생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일부 의대들이 수업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개강 이후에도 수업거부가 이어질 경우 ‘집단 유급’ 사태가 가시화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7일 대학가에 따르면 경북대 의대는 8일부터 임상실습 등 실습 수업을 재개한다. 경북대 관계자는 "5명에서 6명으로 나눈 임상실습팀을 50개로 나눠 수업을 시작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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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연이은 의대 방문…충남대 찾아 “의료개혁 위해 소통해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5일 충남대 의대를 찾아 “대학과 지역사회에서 의료개혁과 의대 교육 지원을 위해 구성원들과 함께 활발하게 소통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충남대 의대에서 김정겸 충남대 총장,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등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번 충남대 방문은 이 부총리의 7번째 거점 국립 의대 방문이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전공의 대표가 만나 의대 증원 관련 사안을 두고 첫 번째 면담을 진행했다. 이 부총리는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진지하게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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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부동산경영관리 비즈니스 전문교육과정’ 개설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은 5일 ‘부동산 종합 관리’와 ‘부동산 종합 서비스’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부동산경영관리 비즈니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열었다.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함이다. 건국대가 개설한 교육과정에는 주택, 상가, 오피스 등 부동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부동산종합관리와 부동산 중개, 관리, 임대, 매매, 투자, 상속, 법률 등 부동산과 관련된 종합 서비스 과정이 포함됐다. 15주 과정인 이번 전문가 교육과정은 다음 달 2일 개강한다.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 및 온라인 동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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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금융감독원 MOU 체결…학생 맞춤 금융교육 지원

교육부와 금융감독원이 4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늘봄학교 금융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감원은 늘봄학교에 ‘금융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금융여행’ 등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 및 전문강사를 제공해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매년 경제·금융교육 연구학교 운영 등을 통해 경제·금융교육 모델을 발굴 및 확산 중인 교육부는 늘봄학교 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1사 1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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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담화·부총리 연이은 의대 방문에도 집단휴학 절반 훌쩍 넘어

휴학계 낸 의대생 하루새 100명 넘게 늘어…누적 55% 이주호 “필수의료 특별회계 신설해 의료개혁 뒷받침”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당일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대생 집단 휴학 신청이 재학생의 절반을 훌쩍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기준 5개교에서 107명이 학칙상 요건을 갖춘 유효 휴학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휴학계를 제출한 누적 의대생은 1만349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55.1%에 해당한다. 휴학이 허가된 경우는 없었다. 의대생들의 수업거부가 확인된 곳은 8곳이다. 교육부..

이투데이 > 교육 尹 담화·부총리 연이은 의대 방문에도 집단휴학 절반 훌쩍 넘어

유치원 월 학비 평균 17만원…학부모들 “양질교육 위해 추가 지출 의향도”

교육부 '2022년 유아교육 첫 실태조사' 결과 교사 평균 근무 9시간…사립유치원 월 284만원 유치원 학부모들이 정부 지원금 외에도 유치원에 월평균 17만원 가량을 더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부모 10명 중 8명은 양질의 교육을 받기 위해 추가로 돈을 낼 의향이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1일 장혜영 녹색정의당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2022년 유아교육 실태조사' 결과를 제출받고 이같이 밝혔다. 유아교육 실태조사는 정부가 2021년 유아교육법을 개정하면서 ‘유아교육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되는 조사로 ..

이투데이 > 교육 유치원 월 학비 평균 17만원…학부모들 “양질교육 위해 추가 지출 의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