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명칭은 6∼7음절 한국어로…"이해도·선호도 높아"
매일경제
국민이 알기 쉽고 선호하는 정책명은 외국어나 외래어가 없는 6∼7음절 한국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립국어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기관 정책명 개선을 위한 실태 조사' 보고서를 7일 공개했다.
박지순 연세대 교수 연구팀은 조사에서 만 14∼79세 국민 2천 명을 대상으로 정책명 50개를 제시한 뒤 인지도, 정책명 이해도, 뜻풀이 이해도, 선호도, 정책 홍보 기여도를 물었다.
이해도가 높은 정책명으로는 '걷기 좋은 천리길', '365일 경북에서 놀자', '지능형 인재개발체계', '고향 사랑 기부제', '그린 리모델링'이 꼽혔다.